여행/타이페이 臺北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3일차: 타이페이 메인 역, 대만에서 즐기는 서브컬처

깐요 2017. 4. 15. 16:23


3일차의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는 타이페이 메인 역에서 잠시 놀다가기로 했다

시간상으로 맞지 않는 역 외부 사진이긴 하지만

타이페이 메인 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애매해서 이곳에 종합했다

양해부탁바라겠다





타이페이 메인 역은 그 이름답게 규모가 굉장했다

MRT 뿐만 아니라 TRA 등 다양한 노선이 이곳을 지나간다





광장에는 휴식공간도 잘 마련되어있었다





타이페이 메인 역 내부로 들어갔다

안에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아마 게임 회사에서 부스를 차려놓고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이 이후의 내용은 서브컬처와 게임을 다루는 가게 이야기다

취향을 많이 탈 수 있으므로 관심 없는 독자는 넘어가도 무관하다


타이페이 지하상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있다

그 중 Y번에는 서브컬처와 콘솔 게임에 관련한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가챠샵에 들어갔다

수많은 가챠 기계들이 있었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만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가챠가 있었다

최근 재밌게 본 만화 중 하나여서 친구와 함께 하나씩 뽑아봤다





필자는 카와사키 사키를 얻었고

(한 번 더 해서 유이가하마 유이를 얻어다 XD)

친구는 히키가야 하치만, 남자 주인공을 얻었다

나름 주인공이니 축하해줬다





각 가게들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붙여놓은 포스터들이 보인다





Y번에는 사진과 같은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닌텐도와 같은 콘솔 게임을 다루는 곳도 있다

상당히 많기 떄문에 다 둘러보는데도 꽤 시간이 소요됐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넨도로이드 상품도 다수 있었다

가격은 국내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대부분 비슷했다

다만 대만에 물량이 더 많았다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이 좋아하는 만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의 등장인물들이다

필자도 봤다

마법소녀라는 제목에 속은 1인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쇼케이스에 전시되어있었다

가게들을 둘러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락실도 드문드문 있었다

일본에서의 아픈 경험이 떠올라서 인형뽑기는 조금만 해봤다...

도쿄 여행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다뤘었다

(자연스러운 포스트 홍보)





매니아들이 많은 장르인 리듬게임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저기 게임을 즐기는 고수분들이 있었다





친구도 좋아하는 리듬게임이 하나 있었나본지

잠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타이페이 메인 역에서 적당히 놀다가 배가 고파진 우리는 숙소로 돌아갔다

대만 여행하면서 자주 보이던 스테이크 큐브 홍보 캐릭터다

꽤 유명한 브랜드인가보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짐을 방에 놓은 후에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모스버거로 갔다





꽤 늦은 시간이라서 메뉴가 한정적이었던 것은 아쉽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숙소의 야외테라스에서 본 시먼딩의 거리다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지나가는 차들도 얼마 보이지 않는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맥주를 사들고 숙소의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렇게 우리는 3일차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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