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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타이페이 臺北 18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4일차: 수도 온천, 유황 온천에 몸을 담그다

지열곡에서의 관광을 마치고바로 근처에 있던 수도 온천으로 갔다예능 방송 '꽃보다 할배'에서 갔다던 온천이 많이 저렴했지만깔끔하지 않다는 얘기가 많아서 수도를 선택했다 원래는 호텔로 운영하는데 온천만 따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1인당 460NTD 이고 보증금은 100NTD 다수영복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트렁크나 원피스 수영복 같은 것이 아닌 피부에 흡착되는 것으로 가져와야 한다그리고 수건도 챙기거나 카운터에서 빌려야 한다...필자는 수건은 당연히 있을 줄 알고 갔는데 없어서 당황했다...입기응변으로 몸을 말리고 나왔다... 온천은 노천 온천처럼 외부에서 즐기는 방식이었다노천 온천은 처음이기에 신기했다여러 사람들도 이용하기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었다양해부탁바라겠다 온천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지..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4일차: 지열곡,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움

단수이를 뒤로 하고4일차의 마지막 일정인 신베이터우로 향했다 신베이터우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역부터 온천과 관련된 마을이라는 어필을 하고 있었다 역 주변은 평범한 도시와 같았다하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대부분 호텔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지열곡을 향해 올라가면 신베이터우 도서관이 보인다건물 디자인이 매우 예쁘다시간만 된다면 들러서 책을 읽어도 좋았을 것 같았다 중간쯤 가면 온천 박물관도 있다입장은 무료이니 잠깐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신발을 벗고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하며들고 있는 짐 모두 보관한 후에 입장해야 한다 내부에는 휴식 공간이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이 근처 수박하는 사람들이나 거주하는 사람들은 자주 찾을 수 있어서 부럽게 느껴졌다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4일차: 단수이라오제, 대왕카스테라를 먹다

빠리마을에서 돌아온 우리는 단수이라오제를 걸으며 역으로 돌아갔다 곳곳에 관공서 건물도 있고 카페도 들어서 있었다 시내에 놀러온 분위기다 다양한 식당과 카페들이 주로 있었다단수이라오제는 딱히 볼 건 없고 그냥 다양한 상점들이 모인 장터같은 곳이었다 유명하다는 대왕카스테라가게에 와봤다일반은 80NTD, 치즈가 들어간 것은 100NTD 다 간판에 '전혀 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다 건너편에도 같은 대왕카스테라가게가 있었다그곳 간판에는 '여기로 이전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다서로 경쟁을 하고 있나보다 방금 막 나온 카스테라가 따끈따끈하게 열기를 품고 있었다직접보면 꽤나 엄청난 크기다 정확한 등분을 위해서 자를 이용한다... 물론 저 하나를 다 주는 것은 아니고큰 카스테라를 10조각해서 한 조..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4일차: 빠리마을, 산책하기 좋은 마을

홍마오청을 뒤로 하고 빠리마을을 가기 위해 해안가를 따라 이동했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잠시 쉬어 갈 겸 나무 아래에 있던 벤치에 앉아서 사진도 남겼다 슬슬 선착장이 보이기 시작했다빠리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단수이라오제에서 배를 타야 한다직행은 23NTD, 왕복은 45NTD 이다이지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배는 어선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작은 배였다 선착장이 여러 곳이 있는데사진에 보이는 LATTEA 카페 앞 쪽에 있던 페리 선착장이 가장 사람이 많았다 배는 제주도에서 우도에 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타는 것 같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빠리마을로 갔다 빠리마을에 도착했다공사중인지 중장비가 이곳저곳에 있었다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은 공사중이었다..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4일차: 홍마오청, 대만 속의 유럽

4일차의 아침이 밝았다영화 '만할 수 없는 비밀' 의 촬영 장소로 알려진 단수이 홍마오청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좋았다전철이 지상으로 다녀서 가는 길에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단수이역에 도착해서 도로 하나 건너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우리는 홍26번 버스를 타고 갔다 홍마오청 정류장에서 내리면 평범한 도로가 나온다왼쪽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이곳이 입구이자 매표소다일반 관광객들은 80NTD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매달 첫째주는 휴무이니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 입장료를 내면 홍마오청 그림이 그려져있는 티켓과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통행 허가를 받은 것이다 정원이 매우 잘 가꾸어져있다처음 입구로 들어가서 길을 따라 가다보면 기념품점이 제일 먼저 보였다 길 따라서 언덕으로..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3일차: 타이페이 메인 역, 대만에서 즐기는 서브컬처

3일차의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는 타이페이 메인 역에서 잠시 놀다가기로 했다시간상으로 맞지 않는 역 외부 사진이긴 하지만타이페이 메인 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애매해서 이곳에 종합했다양해부탁바라겠다 타이페이 메인 역은 그 이름답게 규모가 굉장했다MRT 뿐만 아니라 TRA 등 다양한 노선이 이곳을 지나간다 광장에는 휴식공간도 잘 마련되어있었다 타이페이 메인 역 내부로 들어갔다안에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아마 게임 회사에서 부스를 차려놓고 홍보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이 이후의 내용은 서브컬처와 게임을 다루는 가게 이야기다취향을 많이 탈 수 있으므로 관심 없는 독자는 넘어가도 무관하다 타이페이 지하상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있다그 중 Y번에는 서브컬처와 콘솔 게임에 관련한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3일차: 타이페이 101 빌딩, 야경이 아름다운 곳

융캉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3일차의 마지막 일정인 타이페이 101 빌딩을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타이페이 101 역에 도착해서 발견한 편의점에 들렀다편의점 중앙에는 신기한 것들을 팔고 있었다 목이 말랐기에 음료코너를 살펴보았다오른쪽에 있는 화장품통 밀크티를 하나 마셨다그냥 평범한 밀크티맛 음료수였다 역에서 빠져나오자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했다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노을도 예쁘게 지고 있었다 역에서 나오면 타이페이 101 빌딩이 바로 보인다융캉제에서도 보일정도로 매우 높다 어르신들이 요가같은 체조를 하고 있었다 해가 저물자 나무에 걸쳐있던 전등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LOVE 조형물이 타이페이 101 역 근처에 있다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빌딩 내부로 들어갔다1층에는 여러 ..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3일차: 융캉제, 대만 식도락의 거리

중정기념당 관광을 마친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융캉제 거리로 발길을 옮겼다 융캉제는 중정기념당에서 큰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금방 갈 수 있다 융캉제에는 딤섬 레스토랑인 딘타이펑이 있다대만의 대표 요리이기에 고민없이 들어갔다 1층은 주로 주방으로 이루어져있었다직원들이 딤섬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면서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었다 역시 인기 있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직원들의 서비스도 훌륭했다 대기자가 많아서 합석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주문을 할 수 있다딤섬을 먹는 방법은 테이블에 안내 책자가 있으므로 숙지한 뒤에 식사를 즐기면 된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샤오롱바오다밑부분에는 육수가 들어있는데이 육수가 정말 진미였다수..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3일차: 중정기념당, 대만의 초대대통령 장제스를 만나다

3일차의 아침이 밝았다오늘은 타이페이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중정기념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중정기념당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하얀 벽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도착한다입장료는 없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전날만해도 비가 와서 어둑어둑했는데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맑았다덕분에 기분 좋은 시작이 되었다 앞에 보이는 건축물이 중정기념당이다대만의 초대대통령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1980년에 설립했다 중정기념당에 도착해보니 교대식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사람들이 영상에 담기 위해서 모여들었다교대식은 매 정시마다 진행된다 군인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세밀했다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자로 잰 듯한 교대식이었다관광객들 모두 숨을 죽이며 지켜봤다 교대식이 끝나면 장제스..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2일차: 키키레스토랑, 사천요리 전문점

지우펀에서 1062번 버스를 타고 중샤오푸싱 근처에서 내렸다점심에 먹은 닭날개볶음밥과 지우펀에서 먹은 간식거리가 끝이었기에 배가 고팠던 우리는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사천요리 전문점인 키키레스토랑을 찾았다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손님들이 좌석을 메우고 있었다인기 있는 식당은 다르다웨이팅 있어서 잠시 대기석에 앉아서 오늘 하루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테이블로 안내받았다음식을 주문하고난 뒤 기본 세팅이 마쳐지고 사진을 남겼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부추꽃볶음, 새우볶음밥, 계란두부튀김, 파인애플 크림새우다 직원들이 수시로 테이블을 돌면서 관리해준다물이 부족하면 바로바로 채워주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필요한 것이 있을 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바로 처리해준다 드디어 기대하던 음식이 나왔다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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