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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4일차: 지열곡,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움

깐요 2017. 4. 16. 17:30


단수이를 뒤로 하고

4일차의 마지막 일정인 신베이터우로 향했다





신베이터우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역부터 온천과 관련된 마을이라는 어필을 하고 있었다





역 주변은 평범한 도시와 같았다

하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대부분 호텔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지열곡을 향해 올라가면 신베이터우 도서관이 보인다

건물 디자인이 매우 예쁘다

시간만 된다면 들러서 책을 읽어도 좋았을 것 같았다





중간쯤 가면 온천 박물관도 있다

입장은 무료이니 잠깐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신발을 벗고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하며

들고 있는 짐 모두 보관한 후에 입장해야 한다





내부에는 휴식 공간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 근처 수박하는 사람들이나 거주하는 사람들은 자주 찾을 수 있어서 부럽게 느껴졌다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온천 박물관 다운 전시관이 나온다

다양한 욕조들이 있었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전부 같아 보였다...





지질학과 관련된 이야기도 설명되어있었다





여러 사람이 사용했던 것 같은 넓은 욕조가 있었다

풀장 같은 느낌이었다





온천 박물관에서 나와 다시 지열곡을 향해 걸어갔다

지열곡까지 가는 길은 사진과 같은 계곡을 따라서 쭉 가면 나온다





걸으면서 계곡을 구경하며 가니 즐거웠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발을 담가보고 싶었다





지열곡 입구에 도착했다

그 사실을 알려주는듯이 주위가 후끈후끈해졌다

결국 잠시 입구에서 윗옷 하나를 벗었다...





지열곡의 입장료는 없으며 입장시간은 17:00 까지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계획을 잡을 때 참고하도록 하자





물 위에 뜬 유황 연기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금방 신선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실제로 보면 호수의 크기도 상당해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신베이터우의 온천의 근원지가 바로 이곳 지열곡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직접 유황 온천에 몸을 담그러 수도 온천으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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