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쿄 東京

[도쿄여행] 도쿄겨울여행 3일차: 아사쿠사 신사에 가다

깐요 2017. 2. 17. 21:43

3일차의 아침이 밝아왔다

오늘은 우선 아사쿠사 신사에 가기로 했다



아침 식사는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슈크림빵으로 해결했다

슈크림이 알차고 부드러웠다

달달하고 맛있게 먹었다



아사쿠사는 JR 선보다는 지하철을 타는 것이 좋다

도착해보니 역시 소문대로 사람이 정말 많다

평일의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한국말도 자주 들릴 정도다



인파로 북적북적한 나카미세 거리다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념품들도 많이 판다

우리는 사봤자 짐만 될 것같았기에 구경만 했다

신기한 물건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날씨는 오늘도 맑았다

한국에서는 춥지 않은 초겨울 날씨 정도다



정신없이 나카미세 거리를 거닐다가 신사에 도착했다

오른쪽에 큰 목탑도 보인다



들어가면 광장 가운데에 향을 피워놓은 곳이 있다

여기서 향을 몸에 두루면 나쁜 악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믿음이 있다

우리도 해보았다



그리고 오미쿠지에 도전했다

작년 1월에 갔기에 운세가 궁금하기도 했다

1회에 100엔으로 저렴하다

서랍 앞에 육각기둥 형태의 쇠기둥을 흔들어서 나오는 나무막대기에 적힌 번호가 있다

그 번호에 해당하는 서랍을 열먼 점괘가 나온다



결과는 흉이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니 메이지신궁에서 했던 점괘과 비슷한 내용이었다

조금 신기했다

그 와중에 친구 한 놈은 대길을 뽑았다

결과가 안좋았으면 사진처럼 매달아놓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점괘 종이를 지갑이다 주머니에 담아두면 된다



신사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참배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다



방금 입구에서 봤던 목탑이다

정말 높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사쿠사의 뒷이야기와 스카이트리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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