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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도쿄겨울여행 3일차: 아사쿠사 맛집과 스카이트리

깐요 2017. 2. 17. 22:00

아사쿠사 신사에서 관광을 마친 뒤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적당히 근처를 돌아봤다



근처에 있던 작은 라면집에 방문했다

가게 입구에 자판기가 있는데 그곳에서 미리 결제를 하고 주문표를 주면 된다

우리는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직원이 안내해주면서 메뉴판을 건내줬다



라면을 만드는 모습이다

주방도 깔끔하고 정성들여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래전에 간 여행이라 정확히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가장 비싼 녀석이었다

만두같은 것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라멘이다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다



미소된장라멘이다

옥수수와 콩나물이 들어있다

일본 음식 대부분이 그렇지만 간이 쎈 편이었다

그래도 먹을만 했던 라멘이었다



이건 오리지널하게 돼지고기만 들어간 라멘이다

맨 위에 것보다 국물이 더 개운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던 라멘이다



식사를 마친 후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메론빵을 먹으러 갔다

사람들이 많이 줄 지어있었다

밖에서 고객 유도하던 직원이 우리를 보더니 태껸태껸이라 그랬다

처음엔 무슨 말하는지 몰랐는데 방송 장면을 보여주었다

연예인 옥택연씨가 이곳에서 먹었다는 말이었다

한국인임을 알아챘나보다

적당히 짧은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지나가다가 당고도 사먹었다

먹다가 찍은 사진인 점 양해부탁바랍니다

미디어물에서 볼 때는 엄청 달달하게 보였는데

짭쪼름한 느낌도 가미되었다

단짠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겨먹을 것 같다



아사쿠사 신사를 뒤로 하고 스카이트리로 향했다

다리를 건너다가 발견한 아사히 맥주 본사와 변의 형상을 한 조형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 사진을 찍었기에 우리도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찍었다

맥주 회사 아니랄까봐 건물도 맥주모양이다



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뒤에 보이는 선박이 신기해서 찍었다

햇빛을 반사하는 강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조금 걷다보니 스카이트리가 보이기시작했다

각도를 잡기가 애매했는지 몸이 다 가렸다..



스카이트리에 도착했다

렌즈에 습기가 조금 찼나보다..

사진으로는 실감되진 않지만 직접 보면 굉장히 높다 목이 아플 정도였다

우리는 올라가보지 않았다

전날에 신주쿠 도쿄청사에서 야경도 보았고 입장료도 꽤 비싼 편이었기 때문이다

대기줄이 많은 것도 한 이유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다이바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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