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쿄 東京

[도쿄여행] 도쿄겨울여행 3일차: 오다이바에서의 밤 1부

깐요 2017. 2. 18. 15:34

아사쿠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다이바를 향했다

오다이바에 가기 위해서는 유리카모메 선을 타야 한다

신바시역에서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유리카모메는 무인자동전차다

맨 앞에 타면 사진과 같은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오다이바의 건물들은 전부 모던적인 형태다

대부분 오피스텔로 보였다



오다이바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원형 선로를 지날 때 찍은 사진이다

푸른 바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날씨도 구름이 거의 없이 맑았다

바다의 푸루스름함이 한껐 강조되었다

기분마저 맑아지는 느낌이다



우리는 오다이바 해변공원 역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계속 걸었기에 다리도 쉬어줄 겸 적당히 앉아서 경치를 구경했다

이렇게 일상에서 벗어난 타지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경치를 보는 것이 여행의 참된 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갈매기들이 정말 많았다

사진찍는 순간에 갑자기 날아들어서 깝짝놀랐다



장소를 이동하던 중에 발견한 관광객? 현지외국인?

단어가 조금 애매하다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근처에 있던 도쿄덱스몰에 들어갔다

타코야키 박물관이라고해서 가봤는데 그냥 타코야키 상점이었다

입구에 캐릭터가 귀여워서 한 장 찍었다



많이 고엇러운 공포의 집도 있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굉장했다..



사격장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다

5발 구매해서 세명이서 2 / 2 / 1로 나누어 쏴봤다

한 발 정확히 맞췄는데 살짝 들릴 뿐 꿈쩍도 안했다..



어떤 가게에 들어가보니 행운 상자가 있었다

친구들과 체험해볼겸 한 상자씩 고심하며 골라봤다

경품들이 되게 많았는데

아쉽게도 그저 그런 꽝이라 불릴 수 있는 상품들만 나왔다

여행자 럭키 보너스같은 것은 없었나보다



도쿄덱스몰을 나와서 좀 더 걸어갔다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푸른 하늘을 향해 팔을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가까이 가서 찍어봤다

직접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아직 해가 지기 전까지 시간이 많았기에

쇼핑거리인 비너스 포트에 방문했다

클래식카가 잔뜩 진열되어있었다

가끔 모던적인 차들보다 이런 클래식카가 멋있어 보일 때가 있다



쇼핑가로 들어갔다

유럽풍이 나는 구조물들이다

괜히 비싼 물건들만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천장이 하늘 같이 되어있어서 영롱하니 신기했다



끝 쪽에 있던 분수대다

물줄기와 조명이 화려하다



반대쪽에는 공연장 같은 곳이 있었다

고딕풍의 건물 양식이 마음에 든다



적당히 구경을 마치고 다이바시티에 갔다

운이 좋았는지 마침 건담쇼가 막 시작 중이었다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굳이 시간을 맞춰서 볼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



슬슬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계단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잠시 앉아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했다

많이 걸었는지 다리가 아팠다



바로 앞에 있던 컨테이너 샵에 들어가봤다

건담 프라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다

즈곡크 팔 인형도 있다

뭔가 귀여워서 사고 싶었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에 그냥 내려두었다



다이바 시티에도 들어가봤다

각종 브랜드 샵이 있었고 최상층에는 게임 센터가 있기에

시간을 죽이는 겸 게임도 했다

드디어 뽑았다 지난번 아키바에서 뽑았던 시노부와 같은 방식의 UFO 캐처였다

천엔을 너었는데 반횟수만에 뽑았다

이 녀석에게 돈을 꽤 투자했는데 다행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다이바에서의 이후 이야기이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