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쿄 東京

[도쿄여행] 도쿄겨울여행 4일차: 아키하바라, 서브컬처의 중심

깐요 2017. 2. 18. 16:12

마지막 일정은 아키하바라에서 진행됬다

많은 상점들이 촬영 금지였던 관계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양해부탁바랍니다



아침밥은 아키하바라 거리에 있던 튀김덮밥 가게에서 해결했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새우덮밥과 냉우동



나는 계란 돈카츠 덮밥과 소바를 시켰다

대부분 현지인 손님들은 덮밥만 시켰다...

우리만 세트로 시켰다.. 양도 많다..



계란 돈카츠 덮밥이다

맛있게 잘 먹었다

간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한그릇 딱 먹으면 배가 불렀다



소바는 여느 소바와 같았다

배도 불러서 그랬는지 평범했다

결국 조금 남기고 말았다...



엄청나게 많은 열쇠고리 피규어

대부분 여성향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주를 이루었다



라디오회관에서 구매한 동생 선물이다

쿠로코의 농구를 본 적이 없어서 찾는데 고생했다

라디오회관에는 가게들이 몰려있어서 피규어 제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여기서 넨도로이드를 살까 고민했었지만 일단 더 둘러보기로 했다



옆에 있던 면세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전시자의 센스가 돋보인다

우디의 표정이 포인트다



친구가 '니세코이'의 '오노데라 코사키' 넨도로이드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구경하다가 발견한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귀엽게 잘 구현해놓았다

뒤에 있는 소가 제일 탐났다



아침에 너무 배불리 먹어서 점심은 간단하게 타코야키로 해결했다

긴타코라는 유명한 체인점에서 먹었다

따끈따끈하니 맛잇었다



만다라케에 있던 '동방 프로젝트' 피규어들이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굉장히 힘든 제품들이다..

일본에서는 타 제품보다 매물은 적지만 간혹 보인다

가격이 비싸기에 눈에만 담아왔다

만다라케가 보기 힘든 상품들을 많이 취급했던 것 같았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어느새 저녁이 됐다

저녁 식사는 스타동이라는 소고기 덮밥 전문집에서 해결했다

우리는 전부 세트로 시켰다

날계란이 들어있는 소고기 덮밥과 돼지고기 라멘이다

엄청난 양이다..



이건 내 친구가 시킨 같은 소고기 덮밥과 미소된장국, 교자만두다



소고기 덮밥은 간이 조금 쎈 편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날계란의 고소함이 맛을 더욱 살려주었다

무엇보다 고기의 양이 정말 푸짐하다..



미소된장국이 덮밥으 느끼함을 달래주었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결국 고민하다가 박스가 없는 중고제품을 구매했다

'동방 프로젝트'의 '레밀리아 스칼렛'과 '콘파쿠 요우무'다

각각 3,000엔 정도 했다 (한화로 30,000원 정도)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이었기에 만족스러웠다

박스는 있어봤자 짐만 되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렇게 나의 도쿄 여행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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