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쿄 東京

[도쿄여행] 도쿄겨울여행 5일차: 에필로그

깐요 2017. 2. 18. 16:27

마지막 5일차는 친구들과 편의점에 가서 못먹어봤던 음식을 먹어보고

여유롭게 돌아다니다가 공항에 일찍 가기로 했다



야키소바 빵이다

일본 미디어물에 많이 등장하던 녀석이다

속이 튼실해서 맛있게 먹었다



일본 편의점의 도시락들이다

가격은 한국의 편의점 도시락보다 비싸지만 양과 질은 값어치를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넣어졌다

야키소바와 다코야키였다

다음에 오면 반드시 먹어보리라 다짐했다



면요리도 많았다

돼지고기 라면에 진짜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양도 엄청나다

맛은 어떨지는 모르겠다



하나의 400~500엔 정도한다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아보였다



전체적인 후기 및 감상

일본 도쿄 여행이 내게 있어서 첫 세계 여행이었다

첫 여행인데 날씨도 여행 기간 내내 좋았다

출발 때 비행기를 늦게 탄 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순탄했다

가기 전에 계획을 많이 짜갔지만 생각보다 완벽히 실행하기는 어려웠다

가와고에 마을이 그 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의 도시 풍경과 큰 차이가 없어서 바로 실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첫날 밤에 아키하바라를 갔을 때부터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확 와닿았다

보통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있다

언어 장벽과 괜히 많이 들 것 같은 경비다

하지만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고민들이다

언어는 간단한 영어와 사전에 조금 공부한 짧은 그 나라의 언어만 알면 해결된다

경비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면 3~4달 정도면 충분히 모으고

경비는 줄일 수 있으면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것이 경비다

나는 대학 생활 때의 용돈도 같이 부담했기에 6달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 같다

조금 이야기가 샌 것 같아서 다시 정리해보겠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나라였다

현지인들도 친절했다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면 조금 긴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은 질서도 정연하고 여유로운 나라라서 그런지 무리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이 강한 편이어서 평소에 싱겁게 식사를 하는 사람은 부담될 수 있지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해산물이 주재료인 점을 뺴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 일본 도쿄를 찾게 된다면 유명하고 자주 언급되는 장소보다는

교외 지역이나 숨겨진 명소에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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