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 관광을 마치고 다시 시먼딩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늦게 먹는 바람에 저녁은 간단하게 길거리 음식들로 떼우리고 했다
대만의 유명한 맛집과 관광지를 맵에 표시해보았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먼저 1973 치킨집을 들렀다
치킨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중 75NTD, 대 110NTD로 확실히 저렴했다
낮에도 들렀던 핫스타 지파이다
역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가격은 70NTD 이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면 된다
순서가 되면 지파이를 주는데 Spicy? 라고 물어본다
긍정의 대답을 하면 후추가루로 보이는 향신료를 뿌려준다
깜빡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지만
왕치즈감다고 샀다
종류가 다양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샀다
가격은 65NTD ~ 85NTD 이다
편의점에서 과일맥주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하나씩 감상을 말해보겠다
우선 치킨 1973이다
매콤한 향신료가 뿌려져있고
국내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뼈 없는 치킨과 같았다
가격도 저렴하여 괜찮았다
하지만 안에 잔뼈가 남아 있어서 조심히 먹어야 했다
씹다가 깜짝 놀랐다...
다음은 지파이다
피는 과정에서 두드려서 그런지 식감이 부드러웠다
맛 자체는 흔히 먹는 프라이드 치킨과 비슷했지만 튀김이 조금 달랐다
향신료가 인해 살짝 매콤한 맛이 풍미를 가했다
크기도 꽤 커서 하나 먹어도 배가 차는 느낌이다
다만 아랫부분은 뼈가 대부분이어서 버리게 되는게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왕치즈감자다
처음 먹었을 때의 평은 굉장히 좋았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느끼하진 않았고 짭쪼름한 맛이 좋았다
하지만 역시 계속 먹다보면 끝에서는 느끼해져서 먹기 힘들었다
한 번 정도 먹어보기에 좋은 음식이다
첫날의 무사한 일정 소화를 축하하고
다음날부터 있을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축배(?)를 들었다
이렇게 대만 타이페이에서의 여행 1일차를 마쳤다
흥미로웠다면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 타이페이 臺北'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2일차: 스펀, 철길 위에서 천등을 날리다 (0) | 2017.04.11 |
---|---|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2일차: 허우통, 고양이들의 마을 (0) | 2017.04.11 |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1일차: 용산사, 타이페이의 가장 오래된 사원 (0) | 2017.04.10 |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1일차: 샤브샤브 무한리필 마라훠궈 (0) | 2017.04.10 |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1일차: 시먼딩 거리를 거닐다 (2) | 2017.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