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타이페이 臺北

[대만여행] 대만겨울여행 3일차: 중정기념당, 대만의 초대대통령 장제스를 만나다

깐요 2017. 4. 13. 16:24


3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타이페이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중정기념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중정기념당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하얀 벽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도착한다

입장료는 없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전날만해도 비가 와서 어둑어둑했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맑았다

덕분에 기분 좋은 시작이 되었다





앞에 보이는 건축물이 중정기념당이다

대만의 초대대통령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1980년에 설립했다





중정기념당에 도착해보니 교대식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사람들이 영상에 담기 위해서 모여들었다

교대식은 매 정시마다 진행된다





군인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세밀했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자로 잰 듯한 교대식이었다

관광객들 모두 숨을 죽이며 지켜봤다





교대식이 끝나면 장제스 동상의 양 옆을 보초병이 인형과 같이 지킨다

흔들림 하나 없었다

저 자세로 매 정시까지 지킨다는 사실이 정말 훌륭하고 존경스러웠다





중정기념당 내부의 천장을 찍었다

대칭적이고 규칙적인 디자인은 한동안 바라보게 만들었다





중정기념당 내부 관람을 마치고 잠시 햇살을 맞고 있었다

3일차 일정은 느긋하기에 여유를 가지고 즐기기로 했다





기념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직접 보면 정말 넓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산책을 하러 오는 현지인들도 많았다





중정기념당을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 봤다

건물 외관의 에메랄드 기와와 하얀 대리석 벽이 정말 아름답다





중정기념공원은 특히나 조경이 아름답다

잘 관리되고 있는 꽃과 나무들이 기념공원의 대칭을 이루고 있다

겨울에도 따뜻하기에 활짝 핀 꽃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유롭게 일광욕을 하다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융캉제 거리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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